그룹 레인보우 지숙 측이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일간스포츠에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지숙과 이두희가 내년 초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숙 측은 "전혀 아니"라며 시기, 장소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뒤 'A' '마하' '스위트 드림' 등으로 사랑받았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바탕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프로그래머로 2013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바 있다.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코딩을 알려주는 대학 연합 동아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