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요구하는 개인의 사회적인 책임 다할 것” 홍채연구소 이남한 박사는 지난 10월 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31회 국제휴먼올림픽발대식 및 일자리창출 심포지엄 행사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UN평화대사로 임명됐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서 공식 UN평화대사로 위촉받은 이 박사는 “21세기는 개인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시대”라며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학문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동시에 이웃과 함께 선진사회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박사는 안경광학를 전공해 20살 때부터 안경사로 근무했다. 그는 매일 고객의 눈을 정밀하게 검진하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홍채 모양으로 고객의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것.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속담도 있죠. 예로부터 눈은 정말 중요한 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저는 안경사로 매일 고객님의 눈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정확도가 높은 홍채학을 연구했습니다. 홍채로 건강 측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습니다.”
홍채학을 생소하게 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깊이를 보면 매우 놀라운 학문이다. 그에 따르면 홍채는 그 사람의 성격, 사상체질, 직업관 등 질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성격은 아버지와 어머니 중 누구를 닮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동양의학에 근거한 사상체질도 홍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홍채를 보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구분할 수 있지요”
홍채를 살피면 그 사람의 재능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채를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는 건강 측정에 관한 것이다.
미국의학협회에 따르면 사람의 질병은 3만5천 가지라고 한다. 홍채학으로 건강측정을 판단하는 시간은 고작 3분. 그는 “정확도는 매우 높다”라며 “홍채학에 근거해 100여명이 모인 단체를 검사한 결과 상당 수가 다 맞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18살에 안경학에 입문해 안경광학를 전공했다. 20살부터 안경원에서 안경사로 근무하며 홍채의 비밀을 발견했다. 45년간 이 박사가 관찰한 사람의 눈만 100만 개가 넘는다.
그는 눈을 보면 즉시,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는 홍채학 이론을 앞세워 대한민국 노벨재단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에 올랐다. 대한민국노벨재단은 지난 4월 19일 노벨상 후보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민국노벨재단은 그를 생리의학상 부문 노벨상 한국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한의사들의 초청으로 그는 로스엔젤레스 한의사를 대상으로 노벨생리의학상 논문을 강연했다. 강연시간은 이틀 동안 무려 20시간에 달했고 참석자도 100여 명이 넘었다. 장시간 동안 그는 신체의 변화와 질병의 유무를 찾아내는 홍채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45여 년간 쌓은 임상자료가 공개돼 화제였다. 강의가 끝난 후 그는 ‘홍채학 분야 공식 인증패’를 받았다.
“1975년 강원도 삼척에 홍채연구소를 설립하고 45여 년간 임상자료를 토대로 ‘신비한 홍채의 비밀’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1996년 세계건강연구 논문대회’에서 홍채학을 발표했죠. 이후에도 계속 홍채학을 연구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의 홍채학연구가 한국기록원, 세계기록원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는 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남한 박사는 한 달에 20여 회 외부 강의를 나간다. 이 박사의 홍채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은 10여 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다. 16주 과정을 하면 홍채학의 기본 이론을 섭렵할 수 있다.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는 수업 과목으로 홍채학을 신설 중이며 그가 직접 홍채학을 가르치고 있다. 심도 있는 홍채학 연구자를 배출하기 위해 석사학위 과정과 박사학위 과정 신설에 나섰다. 이처럼 그는 홍채학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박사는 “회사에서 물러났지만 일하고 싶은 중년층은 많다. 자녀들이 학업에 쏟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혼 연령대도 높아져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중년층이 꽤 있다”라며 “홍채학 전문가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관련 기관에서 열린 시각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