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실손의료비 보험은 기본형과 특약을 분리한 상품이다.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기본형 또는 기본형에 특약을 더한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착한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변경하면 기존 실손의료비 보험 대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착한 실소의료비 보험은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해주기 때문에 병원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할인제도가 없는 기존 실손의료비 보험 대비 유리한 측면이 있다.
병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병력자 실손의료비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심사가 간소화된 상품으로 일반심사로 가입하는 착한 실손의료비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이 상품은 일반 실손의료비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다. 보장범위와 보장한도도 불리해 본인의 건강상태와 병력을 충분히 고려해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단,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도 직업, 직무, 기타사항 등 심사를 통해 인수가 거절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