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이효리가 시슬리 화장품과 함께한 매거진 12월호 뷰티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는 홍실장에게 "옛날에 어렸을 때 쓰던 파란색 기름종이 알지"라며 운을 뗀 이효리는 핑클 시절 멤버들과 하루에 기름종이 한 통씩 쓰다가 사장님한테 기름종이 아껴 쓰라고 혼났던 일화를 들려줬다. 옛날에는 속눈썹도 한 개를 세 번씩 사흘간 붙이게 했다며 그 때 그 시절 폭로를 이어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된 이효리의 메이크업 컨셉트 파우더가 필요 없는 보송한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피부 표현에 건강한 광채를 더해준 블러셔와 클래식한 코랄빛 립스틱 이비자 컬러로 고급스러운 청순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