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분위기에 뜨겁게 화답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지난 주말 부산,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 장기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공유, 김도영 감독은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은 지난 9일과 10일 부산,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3주차 무대인사도 연일 매진을 기록, 상영관을 가득 메우는 저력을 보여주며 폭발적 입소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유미는 “진심을 다한 작품이다. 여러분들에게도 따뜻한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공유는 “영화를 준비하며 세대가 다른 관객분들이 함께 영화를 보러 오시는 상상을 했었다. 실제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도영 감독은 “'82년생 김지영'은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또한 수많은 ‘지영’이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는 영화 속 ‘지영’의 딸 아영을 연기한 아역배우 류아영이 깜짝 등장,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