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온 챌린지' 풍월량부터 김블루까지 크리에이터 10인이 필승을 다짐한다. 5주 전 첫 만남 이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파이널 매치'에 대한 기대감과 당찬 출사표를 마지막 에피소드에 담아낸다.
구글플레이는 내일(14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합 장르 모바일 게임 대항전 '플레이 온 챌린지(Play on Challenge)-다이아몬드 승급전' 최종회를 공개한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구글플레이 포인트 다이아몬드 등급을 향해 달려온 팀 풍월량과 팀 김재원의 '값진 성장기'와 파이널 매치를 앞둔 이들의 출사표가 담긴다. 이와 관련 '플레이 온 챌린지' 파이널 매치를 앞두고 스튜디오에 모인 10인의 크리에이터들은 '지스타 2019'에 거는 기대와 승리에 대한 염원을 쏟아낸다.
먼저 김재원은 "첫 촬영 때 지스타는 '꿈의 무대'라고 말했었다"면서 "드디어 2019년에 지스타에 서게 됐고, 여기에서 우승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고, 침착맨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계산한 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준비했던 것을 하나씩 풀면 될 것 같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떤다.
영화 '타짜'의 곽철용에 빙의한 옥냥이는 "다 묻고, 더블로 가!"라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유발한 뒤 "닥터 스트레인지가 말했듯이 1400만의 미래 중 하나가 저희 팀에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있더라"고 말하는 등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모습을 자랑한다.
'배그 장인' 김블루는 원래 이렇게 말솜씨가 출중했나 싶을 정도의 언변으로 크리에이터들은 물론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질 만한 구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상대 팀이 이기는 걸 기대하고 오는 분들에게 미리 죄송하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파이널 매치를 기다리는 게임 팬들에게 애교 넘치는 멘트와 눈웃음을 남긴다.
멋사는 우승을 '이것'에 비유하며 생각지도 못한 '깜짝 명언'을 남기고, 인터뷰 현장에서 결혼 소식을 전한 통닭천사는 예비 신랑을 향해 '뜬금포 영상편지'를 띄운다.
재미와 감동을 넘나들며 역대급 진지함을 함께 보여준 크리에이터 10인의 출사표는 '플레이 온 챌린지' 파이널 매치 우승에 대한 이들의 진정성을 확인시킨다. 파이널 매치는 16일 부산 벡스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