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14일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주 마지막 촬영 예정이나 세부 일정이나 참여하는 배우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추후 고소장이 접수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경찰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경찰에 설명했고 가능한 날짜를 전달했다"며 수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밴드 무당쓰의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로 출연 중이다. 사건이 아직 수사 단계이고 드라마도 제작 중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