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이 지난 14일 실시됐다. 정답 확정은 11월 25일, 성적 통지는 12월 4일 진행된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살리지 못한 채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더 많아 성적에 맞춰 진학을 했다 하더라도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수시나 정시와 함께 전문학교를 동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취업 명문으로 알려진 고려전의 수험생 문의가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내신, 수능성적을 일체 반영하지 않고 오직 학생들의 발전가능성과 잠재력만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직업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춘 고려전은 80% 이상의 실습수업으로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하고, 빠르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미용, 조리의 경우 국내 최초 스페셜반을 운영하여 실무진 특강은 물론, 특전 장학금, 심화 교육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으며 전공별 다양한 실습시설이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다. 아울러, 취업대비반이 별도로 운영되어 자격증 취득, 어학성적, 공모전·대회 지도반이 별도로 운영된다.
일반적이라면 각자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했던 스펙 부분을 학교 측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2년의 교육기간을 마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대학 졸업 학위가 동등하게 인정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졸업 후 바로 취업에 나아갈 수 있는 ‘취업책임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은 전공에 따른 취업처를 지원받아 호텔, 크루즈, 대기업, 공공기관, 뷰티숍, 웨딩숍, 코스메틱 브랜드, 프렌차이즈 본사, 게임회사, IT기업, 경호업체 등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연계받게 된다.
고려전 관계자는 “현재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아 볼 수 있음은 물론, 수시, 정시와 관계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별도의 원서접수비 없이 온라인, 방문 원서접수가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고려전은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거나, 직업에 대한 부분에 갈피를 잡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매달 전공별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이번달 116일에는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베이킹을 해보는 체험학습이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고3 학생들이라면 고려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