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클릭비 하현곤이 의학의 힘으로 얼굴이 달라졌음을 쿨하게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MC들은 등장만으로 감동이라고 감격했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완전체가 출격한 것. 하현곤은 "16년 만에 첫 완전체 토크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 예능이 아닌 토크쇼, 7명을 다 받아주는 방송이 처음"이라고 했다.
5개월 간 조정 끝에 성사된 방송이었다. 김태형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고 일정이 달라 조율이 쉽지 않았다. 김상혁과 하현곤이 제일 빨리 연락이 닿았다"라고 언급했다. 우연석은 "가게 2호점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데 가게 문까지 닫고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팬들 사이에선 두 부류로 나뉜다고. 비주얼 보컬파와 악기파. 악기파 노민혁은 "저들은 20세기형 옛날 미남 난 21세기 미남이다"라고 어필했다. "요즘 시대 친구들이 뜨거워한다"고 주장했다. "목 위로 끊으면 어려울 수 있는데"라고 말을 줄이자 옆에 있던 멤버들이 "키가 한몫했다"고 입을 모았다.
하현곤과 중학교 동창인 노민혁은 "2006년 이후로 얼굴을 똑바로 못 보겠다"고 폭로했다. 의학의 힘을 빌려 얼굴이 달라진 것. 하현곤은 "100%는 아니고 99.9%의 힘을 빌렸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