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센스가 빛났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영애가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박찬욱 감독의 힌트를 듣고 배우 이영애를 사부로 추측했다. 그리고 이영애는 이날의 사부가 맞았다.
멤버들은 이영애와 메시지를 나누며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 이영애는 '믿어지지 않지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한 멤버들의 말에 '제가 누군 줄 알고...'라면서도 '오늘 저희집에 초대하려고 해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혹시 집에 초대받아서 가면... 라면 먹을수 있는 건가요?'라며 이영애의 명대사를 회심의 일격으로 날렸고, 이영애는 제작진에게 "눈치챈 것 같다"며 아쉬워 하더니 '라면 먹을래요? ^^'라고 받아줘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멤버들은 이영애의 양평집을 직접 찾아 이영애와 두 자녀들도 함께 만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