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거서' 제작진은 24일 '25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감식반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하라는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사인에 대해 경찰은 조사 중이다. 구하라는 현재 국내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을 발표했다. 이어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와 17일 나고야, 19일 도쿄에서 '하라 제프 투어 2019 ~헬로~(HARA Zepp Tour 2019 ~HELLO~)'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후 곧바로 한국에 돌아왔고 팬들에게 비보를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십니까.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진입니다.
먼저 오는 25일(월)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