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의 지역 청년들이 금빛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의 금빛시장은 색다른 행사로 기존 세대는 물론, 젊은층의 발걸음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금산 금빛시장은 매 월 월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청년몰 1주년을 맞이하여 빛과 생일파티, 리뉴얼을 주제로 축하 행사를 열었으며, 월장에서는 할로윈 파티로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기존의 전통시장 축제에서 보기 힘든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금빛시장을 찾아왔으며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의 밝은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금빛시장은 월장을 통해 전통시장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및 활동가들이 프리마켓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재래시장과 청년몰이 함께 위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금빛시장은 생기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빛시장이 금산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계속해서 색다른 행사를 열어 세대 간의 융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