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을 이용한 변기 좌욕기 ‘햇빛좌욕기’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90개사의 90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햇빛좌욕기의 개발사 한국적외선개발원의 부스는 C홀 L-16번 부스에 배치되며 제품 전시와 더불어 전국 영업점 모집을 위한 취업 상담도 진행된다.
햇빛좌욕기는 근적외선을 발하는 램프를 변기에 장착하여 배변과 좌욕을 함께 할 수 있는 신개념 좌욕기로, 발명 특허 (제10-1803548호)를 받았다. 근적외선은 세계적으로 병의원에서 치료 및 기능 강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햇빛좌욕기는 스위치만 켜면 바로 좌욕이 가능하고 스위치를 끄고 물만 내리면 자동으로 세척이 돼 준비과정과 뒤처리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좌욕이 가능하다.
한국적외선개발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1:1 상담을 진행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적외선개발원은 2019 광주메디힐스산업전(제15회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참가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 참가한데 대하여 "소자본 창업을 고려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노하우 전수 및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국 약 4500만개의 화장실에 햇빛좌욕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영업점을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기술선진국으로의 도약과 신기술 발굴을 위한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대상의 경우 대통령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