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이를 지원하기 위한 ‘통역자원봉사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bb 코리아는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 현장인 부산 전포동 일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bbb 코리아의 24시간 통역 서비스와 앱 사용법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동남아시아 언어의 통역 지원이 가능한 bbb 코리아의 통역 서비스로 언어장벽 해소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bbb 24시간 통역 자원봉사는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등 주요 동남아시아 언어를 비롯해 총 20개 언어의 통역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bbb 코리아는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한국과 아세안 국가를 연결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최근 조사된 결과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중 불편했던 점으로 언어소통(31.6%)를 1위로 꼽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언어를 지원하는 bbb 통역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뿐 아니라 외국인들과의 언어 문화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bb 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언어, 문화 비영리 기관으로서 세계 유일의 재능 나눔 통역 서비스를 24시간 내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95만여 건 이상의 통역을 진행했으며, 총 4,500명의 통역 자원봉사자가 bbb 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bbb 24시간 통역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bbb 통역(bbb korea)'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