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연기력이 느껴진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강다니엘이 함께한다. 배우 김영옥, 성병숙, 박준규, 박호산, 김성철, 김강훈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동백)의 아들 필구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강훈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김강훈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전국에 '필구맘'을 대거 양성했던 터.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김강훈의 연기력은 '동백꽃' 작가까지 울게 만들었던 사실이 알려진다. 김강훈은 시청자는 물론 대본을 쓴 작가까지 울게 만든 눈물 연기의 비결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본 외우는 비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강훈은 공효진과의 연기 호흡도 언급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공효진은 김강훈을 진짜 아들처럼 아끼고, 따뜻하게 대해줬다는 전언. 이에 공효진과 연락처까지 주고받았다는 김강훈이 들려주는 카메라 밖 모자(母子)의 뒷이야기가 어떨지 기대를 높인다.
극 중 엄마를 지켜주는 아빠와 친아빠로 출연했던 배우 강하늘과 김지석 중 더 좋아하는 아빠가 누군지도 밝힌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 김강훈의 이야기에서 촬영 현장의 훈훈함이 그대로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