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유성형외과 및 비스툴, 공동연구 ‘소프트씰’, ‘브이씰’ 2019 태국국제미용박람회서 선봬
등록2019.11.29 19:25
국내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실리콘 보형물 등, 의료 재료들이 아시아 시장으로 경쟁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CDU청담유성형외과(대표원장 양동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AD(국제미용성형학회) 2019'에 협력업체 비스툴(BISTOOL)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1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비스툴과 청담유는 학회에서 19년 경력 성형외과 전문의의 직접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개발한 소프트씰(SOFTXiL)과 브이씰(VXiL)을 소개했다.
소프트씰은 미국 FDA 규격에 맞는 고품질 임플란트 제조방식으로 만든 국산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다. CDU의료진이 수년간에 걸쳐 연구 개발에 참여한 독자적인 보형물로, 한국 성형외과의 70% 이상에서 코성형 보형물로 사용하고 있다. FDA를 통과한 아시아 유일의 보형물로도 통한다.
소프트씰은 인체조직과 가장 유사한 경도로 콧등 뼈부위는 하드한 실리콘이지만, 그 외의 부분은 소프트한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수술 후 모양 변형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다. 또 동양인 골격에 맞는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발돼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프트씰은 유명 미국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동등한 품질력에 합리적인 가격의 장점이 더해져 국내 실리콘 보형물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브이씰은 PDO 원사를 1Cm당 가장 많은 12개의 돌기가 180도 방향으로 제작되어 있어 기존의 실보다 더 강력한 견인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최소 1년 이상의 유지력을 보이며, 시술 환자의 연령대와 시술 디자인 등에 따라 굵기 및 수량을 선택해 효과적이면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양동준 원장은 “실제로 병원에서 소프트씰과 브이씰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술 집도 의료진이나 환자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서양 제약사들이 양분해왔던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산 제품들이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