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2일 훈련소로 입소해 일정기간 훈련을 거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다"며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레오는 "일반적인 입대가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저에 대해 많은 걸 아는 팬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이야기이기도 한데, 저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고 직접 밝혔다.
레오는 입대 직전까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팬미팅, 신곡 '12월 꿈의 밤' 발매 등 열심히 일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