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난 11월 30일 선공개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조여정과 '코믹 섹시' 콘셉트를 맛깔스럽게 소화했다.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화끈한 스프링클러 안무 신 등을 선보여 촬영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늘(3일) 공개된 비하인드 포토 속 박진영과 조여정은 환한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방아 신과 엘리베이터 신 촬영 장면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수줍은 미소를 띤 조여정과 늠름한 포즈로 그 옆을 지킨 박진영의 조합은 코믹한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했다.
반면 엘리베이터 신에서 조여정은 풀어헤친 머리와 화이트 셔츠로 도발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그런 조여정을 본 박진영은 흠칫 놀란 표정을 리얼하게 지어보이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2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해 박진영의 메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뮤직비디오의 추이를 제쳤다.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 436만 뷰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신곡 발매에 이어 시상식 출연, 단독 공연 개최 등으로 꽉 찬 연말을 보낸다.
오는 4일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9 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해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 또 21일에는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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