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이 지난 11월 30일 4층 회의실에서 ‘제2회 Sports Medicine International Workshop’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워크숍 패널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 뉴욕 양키즈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단 트레이너와 함께함으로써 구체적이며 실용적인 토론의 장이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스포츠,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된 다양한 부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빠르고 완벽한 치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워크숍은 1부 주제발표와 2부 실무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1부 주제발표는 ① 추간판 탈출증에서 생각해야 할 근막통증주사치료(Trigger point injection in HIVD) ②투구시 견갑골 운동장애의 진단과 치료 (Scapular dyskinesis in throwing athletics : Diagnosis & Treatment) ③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실무 워크숍은 ①어깨가 불안정성 환자를 위한 케틀벨 프로그램(Kettlebell Programs For Patients With Shoulder Instability) ②허리통증환자를 위한 코어운동(Core Exercises For LBP) ③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병원에서 의료진과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가 함께 모여, 스포츠 의료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달려라병원은 2016년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LG트윈스 공식협력병원으로 선정되어 선수재활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였으며, 개원 이래 스포츠 메디컬 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부상과 재활 치료를 해왔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주관한 달려라병원의 손보경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척추, 관절 분야에 대한 연구 발표와 실제적인 재활 치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연구 분야를 다양화함으로써 스포츠 의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