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4일 JTBC 시사교양 ‘체인지’ 방송에서 동안 생기 피부와 활력의 비결로 한가지 성분을 소개했다.
미나의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는 피부관리와 체력관리를 위한 미나만의 노하우가 그려졌다. 올해 48세로 알려진 미나의 피부나이는 측정결과 38세. 실제 나이보다 10살이나 어리게 나와서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공개된 일상에서 미나는 아미노산 위주의 철저한 식단관리와 하루 4시간씩 춤을 추는 등 체력관리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비법 중에서도 특히 그녀가 젊음의 비결로 꼽은 ‘양태반’의 섭취 방법이 소개됐다.
미나는 일상에서 수시로 양태반 분말을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는 모습을 공개하였다. 많은 해외 스타들이 애용하고 있는 양태반은 제니퍼 애니스톤이나 빅토리아 배컴 등 수많은 해외 셀럽들의 피부 및 체력관리 비법으로 꼽히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감자칩이나 스무디에 양태반 분말을 넣어 먹기도 하고, 빅토리아 베컴은 양태반을 얼굴 팩으로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반은 임산부의 자궁 안에서 태아와 모체 사이의 영양 공급, 호흡, 배설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태아를 성장시키는 생명의 기운을 담고 있다. 양태반은 이름 그대로 양의 태반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태반과 분자 구조가 유사해 인체가 받아들이기에 부담이 가거나 유해하지 않으며 피부와 몸을 구성하는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될수록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고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양태반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16종 이상의 아미노산이 들어가 서양에서는 약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양태반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성분과 효능으로는 태아 성장과 콜라겐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히스티딘과 신진대사, 피로회복을 돕는 메티오닌, 그리고 폐, 피부, 근육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프롤린 등이 있다.
실제로 양태반에는 아미노산, 항산화 성분과 더불어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재생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 등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개선 뿐만 아니라 면역 강화, 신체활력 개선, 에너지 개선 등의 이점이 있다.
한편 양태반의 풍부한 아미노산과 항산화 성분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양태반의 다양한 성분을 담은 이너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플라센타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으며, 고농축한 알약 형태로 출시돼 분말가루를 섭취하는 것보다 먹기가 간편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