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1년부터 대전 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배달 행사로 출발했고, 2004년 연탄 배달 행사로 변경된 뒤 올해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는 한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선수단 외에도 구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120여 명은 선수단 상조회와 임직원 기금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용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또 연탄 배달에 앞서 지난달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고 김성훈의 추모 공간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