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 12시 30분, 분주한 준비 끝에 '오징어순대집' 문이 열렸다. 손님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장 알베르토에게 오취리는 "그럼 우리끼리 다 먹자"며 해맑게 말했다.
오픈 10분이 지난 12시 40분, 마수걸이 첫 손님 세 명 등장으로 알베르토의 식당은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첫 손님에게 인사를 하러 간 알베르토. 손님은 "이곳(식당)에서 일하던 셰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첫 손님이 셰프라는 사실에 알베르토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전문 셰프가 아니고 배워서 하는 중"이라고 자진 신고했다.
김치찌개부터 오징어순대, 모둠전, 떡갈비까지 셰프 가족의 전 메뉴 주문으로 주방도 바빠진 상황. 이내 여성 세 명, 커플까지 다양한 손님이 식당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