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과 최상의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이 피곤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에 비해 도드라진 다크서클 때문이다. 다크서클은 건강상 문제가 없더라도 어둡고 의욕 없는 인상을 만들어 고민요소가 된다.
다크서클은 일반적으로 눈밑이 검게 보이는 한 개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혈관이 확장해 붉게 보이는 경우, 눈밑 주름과 눈밑꺼짐이 생겨 어두워 보이는 경우 등 다양하다. 다크서클의 증상이 여러 개인 이유는 여러 원인이 혼합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최근 한 개원가에서는 강력한 효과를 위해 주사와 다크서클레이저 방법을 4단계로 통합 시술한다.
먼저, 1단계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색소에 잘 흡수되는 파스텔레이저 파장을 조사하여 뭉쳐있는 색소를 조각 낸다. 2단계는 제네시스레이저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표면의 잔주름을 개선시켜 피부를 톤업한다.
3단계 엑셀v트리플 다크서클레이저로 기존 레이저보다 4-5배 고출력 에너지와 긴 펄스폭을 1, 2차에 나누어 조사한다. 얇은 곳부터 진피층 깊숙한 곳의 색소제거와 혈관성 다크서클 병변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다크서클레이저 3단계 치료가 모두 끝난 후 마지막 4단계에서는 눈밑 미백주사(눈밑필러)로 눈밑볼륨을 채워 눈밑꺼짐을 개선한다. 움푹 들어간 눈밑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을 주면 음영이 살아나 인상도 더욱 환해 보인다.
아이디뷰플 쁘띠센터 이미라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많은 여성들은 컨실러 등 화장품으로 눈밑다크서클없애는법을 시도해보지만, 효과가 미미한 데다 매번 화장으로 가리는 것도 번거로운 게 사실이다. 그에 반면 레이저와 주사시술은 시술 부담이 적고 다크서클과 눈밑꺼짐까지 개선해 선호도가 높다”며, “눈밑은 피부 두께가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증상에 따라 정확한 시술 방법과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