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 CHOSUN 새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 감독,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이 참석했다.
지난해 자체 최고 시청률 5.6%를 돌파하며 TV CHOSU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세웠던 '대군' 김정민 감독과 진세연이 '간택'으로 재회했다. 김정민 감독은 "늘 부담감은 따라온다. 매 작품이 그런데, '대군'이 잘됐었기에 이번에도 잘됐으면 좋겠다. 잘하면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대군'의 기록을 한 번이라도 넘어보고 싶다. '대군'의 5.6%를 넘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초반 4회까지는 주인공 은보가 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간택에 참여하느냐가 중점적인 이야기다. 이후엔 실제 간택 과정이 그려진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은보가 살아남아 최종까지 가고, 중전이 되느냐 마느냐가 관심사다. 이 점을 주목해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1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