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는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MBC '공유의 집'을 통해 앵무새 다섯 마리의 집사에서 홈쇼핑 마니아, 뛰어난 요리 실력까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먼저 앵무새 다섯 마리의 집사인 박하나는 말을 알아듣는 반려조의 개인기를 선보였다. 반려조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반려조의 매력을 전파했다.
숨겨둔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익숙하게 등갈비 김치찜을 요리했고 오징어를 쉽게 자르는 꿀팁까지 전수했다. 또 홈쇼핑으로 구매한 고기 굽는 기계를 중고로 팔았다. 생애 첫 중고거래를 성사하며 "더 좋은 물건을 공유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천한 셈이었다.
섬세한 내면 연기와 흡입력 있는 눈빛 연기를 작품에서 보여줬던 박하나는 '공유의 집'을 통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으로 한층 인간미를 발산했다. 멤버들과 어울려 편안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존재감을 더했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양한 종류의 공유 방법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