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그룹 듀오벗(김소라, 임지혜)이 서울숲역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14일 연말 단독 콘서트 'Refle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 는 신한은행, 아르콘,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9 신한은행 연계 유망예술가 후속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듀오벗 레파토리1 'Starlight Consolation'에서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대표곡들과 레파토리2 'Borderline'의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대표곡들로 매칭 및 재구성한 새 작품이다.
본 공연은 듀오벗 레파토리1 'Starlight Consolation'과 레파토리2 'Borderline'을 적절히 매칭해, 레파토리1,2 각각의 음악적 스타일을 선호하는 관객의 취향과 니즈에 맞게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무대화 했다는 점에서 기존 관객층은 물론 잠재 관객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밖에 기획 및 제작을 맡은 프로덕션벗(대표 하늘벗)과 에스피뮤직 대표 손홍희 음향감독, 정유석 조명감독, 정승준 무대디자이너, 정지솔 포토그래퍼, EASThug 고동욱 대표, 위아스튜디오 박가람 대표 등 탄탄한 제작진들의 참여소식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듀오벗(DUOBUD)은 전통 타악 연주자와 가야금(선율) 연주자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전통음악 안에서 장르별, 악기 별로 구분되는 다양한 장단과 가락, 주법을 장르 간의 경계를 넘어 새롭게 편성, 연주하는 실험을 통해, 한국전통음악 고유의 요소를 간직하면서도, 악기와 전통 장르가 가진 음악적 가능성을 확장시켜 정형성을 탈피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타악과 선율 듀오의 구성은 강렬하고 직선적 에너지의 타악 연주와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의 서로 대비되는 음악적 매력을 통해 한국전통 타악과 선율 악기의 음악적 표현 영역 또한 확장시킨다.
더불어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1등(KB소리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 바벨메드뮤직(Babel Med Music) 쇼케이스, 대만 골든멜로디어워즈(Golden Melody Awards), 미국 월드투어를 비롯해 멕시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쿠바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의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도 선정되어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여 크게 주목 받은바 있다.
한편, 듀오벗은 최근 아시아의 대표적 공연예술 마켓인 ‘서울아트마켓(PAMS)’에서 공식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 하였으며, 당시 참석한 국내외 유명인사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많은 찬사와 러브콜을 받아, 이에 힘입어 내년 2020년에는 인도투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듀오벗 연말 단독 콘서트 'Reflect'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숲역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