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BS 파워FM '정소민의영스트리트' 공식 SNS에는 "쏨디는 울지 않아!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안 울었음에 뿌듯해하던 씩씩한 쏨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소민은 꽃다발과 '영스트리트' 로고 판넬을 들고 있는 모습. 청순한 미소로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고 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 측은 정소민이 직접 작성한 클로징 멘트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정소민은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렇게 믿을게요, 영스가족들 저 잊지 말아요~잊지 않고 있으면 제가 진짜 언젠가 갑자기 깜짝 서프라이즈로 나타날 거예요! 지금까지 저는.. 디제이 정소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스 가족들 밤이 늘 따뜻하길 바라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정소민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약 1년간 전임 DJ 이국주의 배턴을 받아 '정소민의영스트리트' 진행을 해왔다.
정소민의 후임 DJ로는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낙점됐다.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선택한 이준은 오는 20일부터 '영스트리트' DJ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