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임시완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2편에서는 배우 여진구,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오후 6시. 강호동·임시완, 이경규·여진구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강호동, 임시완 팀이 첫 띵동을시도했지만 부재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집에 홀로 있던 집주인 아버님은 "먹을 게 없다"며 난감해했지만, 두 사람의 적극적인 어필로 수락을 얻어냈다.
금세 아들 가족, 딸까지 대가족이 모였다. 임시완은 "해야될 것 있으면 뭐든 말씀해달라"며 적극적이고 싹싹한 면모로 집주인 어머님의 식사 준비를 도왔다.
임시완은 "요리에 시작하게 된 계기가 군대에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대에서 아침 식사로 정말 맛있게 먹던 메뉴가 있었다. 그래서 제대하기 전에 조리병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돼지고기 김치 볶음, 비엔나소시지 조림 등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