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퀄슨’이 운영하는 영국 영어교육 플랫폼 ‘브릿잉글리쉬’가 글로벌 유명 IP인 ‘무민(Moomin)’과 독점 계약하고 이를 활용한 무민밸리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무민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작가 토베 얀손의 손에서 탄생한 귀여운 동화 캐릭터로, 북유럽의 설화에 등장하는 트롤 가족의 모험을 담은 잔잔하고 따뜻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무민밸리는 무민을 주인공으로 한 핀란드와 영국 합작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영국판에서는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이 무민의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브릿잉글리쉬의 무민밸리 영어 학습 콘텐츠는 ‘런던에 떨어져도 살아남는 왕초보 생존영어’라는 주제로 영국 영어의 악센트부터 기초 문법, 뉘앙스, 자주 틀리는 표현, 문화 해설 등 총 100강의 강의(13개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영어 왕초보를 위한 강의인 만큼 쉽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연기를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가 한국인 최초로 ‘Manchester School of Theatre’에 입학하는 등 현지에서 생존영어를 경험한 유투버 이승재와 EBS와 아리랑 라디오 영어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최수진 강사가 진행한다.
관계자는 “무민밸리는 간결한 대사와 쉬운 내용,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영어 학습에 재미를 붙여준다”라며 “여기에 브릿잉글리쉬만의 AI 코칭을 비롯한 특허받은 어학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왕초보 영어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브릿잉글리쉬는 무민밸리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및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