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99억의 여자' '99억의 여자' 이지훈이 사라진 28억의 행방을 눈치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99억의 여자' 15, 16회에는 이지훈(이재훈)이 사라진 28억의 행방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은 지하철역 CCTV를 통해 조여정(정서연)이 28억을 넣어놓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또 다른 누군가가 28억을 가지고 사라져버렸음을 알았다.
이후 정웅인(홍인표)과 손잡으려고 했다. 서로 의심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다시 힘을 합쳐 CCTV 속의 남자가 누군지 밝혀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웅인이 조여정에 대한 집착과 이지훈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 두 사람의 팀플레이가 불발됐다.
재단 내 주차장에서 윤서현(조 실장)을 스쳐지나간 이지훈은 어딘가 낯익은 느낌을 받았고 이내 CCTV 속 남자가 윤서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28억을 사라지게 한 장본인이 누구인지 오나라인 것을 눈치챈 것. 이지훈은 잃어버린 돈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갑자기 생긴 돈에 눈이 멀어 아내 오나라(윤희주)에게 객기를 부렸지만 자신을 흔드는 오나라로 인해 그녀의 눈치를 보는 기회주의자 이재훈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지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