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가수 양준일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28일 자신의 SNS에 "나의 우상 양준일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가수 양준일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 후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추억 속의 가수로 남아 미국에서 생활 중이던 그는 최근 '온라인 탑골가요' 열풍에 힘입어 JTBC '슈가맨3'에 출연,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의 음악과 스타일링 등이 재조명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양준일은 패션 화보를 비롯해 각종 CF 섭외와 방송 출연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희선은 2020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앨리스'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