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서지혜가 양가 부모님과의 상견례 자리를 암시하는 듯한 만남을 가진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6회에서 리정혁(현빈)과 서단(서지혜)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서단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바로 약혼자인 리정혁을 찾아갔다. 그녀는 리정혁을 향해 “우리 사랑도 해야지요. 협조해 주시라요”라고 말하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관계를 촉진시키려 했다. 리정혁 또한 노력하겠다고 대답한 뒤 서단의 집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식사까지 함께하며, 오랜 약혼관계였던 두 사람의 사이에 무언가 변화가 생길 것임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리정혁과 그의 부모님, 서단과 그녀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결혼만을 기다려온 서단의 어머니가 이번 상견례를 통해 확답을 받아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담담한 표정으로 상황을 마주한 리정혁의 표정에도 이목이 집중, 그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세리(손예진)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심정을 겪고 있는 그가 오랜 세월 미래를 약속해온 약혼녀와의 결혼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