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임지연 "나와 닮은 꽃? 장미, 늘 한결같아"

 

꽃보다 아름다운 임지연이다.  
 
임지연이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네이버 매거진은 2020년 1월호 주인공으로 임지연을 만났다. 화보는 꽃을 주제 삼아 배우의 매력을 한껏 이끌었다. 임지연은 최근 꽃꽂이를 배우며 꽃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어떤 꽃을 들어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비주얼을 이끌어 현장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지연은 새롭게 가진 취미에 대해 “스스로 손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고 뭔가를 만드는 취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요. 잘하든 못하든 지인에게 꽃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특별한 감흥이 있더라고요. 살아있는 꽃으로부터. 꽃을 만지고만 있어도 힐링이 돼요”라고 전했다. 
 
또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꽃으로 '장미'를 꼽으며 "장미의 늘 한결같은 모습이 나와 닮았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한결같고 긍정적인 면이 장점이에요. 잘 모르겠고 안 풀려서 괴로워하는 순간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는 집중력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지난해 드라마 '웰컴2라이프' 라시온과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영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해왔다. 그 결과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웰컴2라이프'로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윤재근 감독의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기다리며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다. 임지연은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어요. 이제는 주변이 더 많이 보여요. 작품을 준비하는 감독님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까지, 새삼 알고 나니 부담감이 커지죠.”라고 말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엿보이게 했다. 
 
 

조연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