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사옥에서 만난 라이머와 양준일. 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관련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양준일은 당초 독자적으로 활동하려고 했지만, 활동을 재개하면서 여러가지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었고 엔터 산업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 연예기획사와 함께 일하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후 활동을 이어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양준일은 최근 브랜뉴뮤직 수장인 라이머 대표와 만났고 전속계약과 관련해 양 측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었던 양준일은 라이머 대표가 가수 출신 제작자라는 점, 음악과 음악 비즈니스에 대한 폭 넓은 이해도가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신뢰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이후 신드롬 급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귀국 후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고 JTBC에선 양준일 특집 방송을 기획할 정도로 대세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슈가맨3' 출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양준일의 국내 활동 이야기와 더불어 양준일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16일, 23일 밤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