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10일 첫방송되는 SBS '핸섬타이거즈'에서 멤버들의 객관적인 기량 파악을 위해 첫 촬영부터 강팀과 시크릿 경기를 준비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무것도 모른 채 현장에 온 멤버들은 상대 팀 선수와 관중들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펼쳐진 경기에도 선수 출신 못지않은 '핸섬타이거즈' 내 실력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가 하면 그간 농구 실력이 밝혀진 적 없었던 차은우·유선호의 탁월한 농구 센스에 서장훈 역시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시크릿 경기를 통해 빠르게 가까워진 멤버들은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를 맞춰가며 서장훈을 흡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