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배우 김가은이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드라마 '스타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가은은 드라마 '브레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일편단심 민들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가은은 특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바람이 분다'에서 각각 현모양처를 꿈꾸는 양호랑과,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손예림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연기로 러블리함을 발산했다. '눈이 부시게'에서는 책가방 대신 철가방을 선택한 시크한 중국집 배달부 이현주 역을 맡아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수놓았다.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을 통해선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2020년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현재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에서 해외파 출신의 편집자 안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안정감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가은은 올해에도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