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일리지 시장의 경우 항공사, 카드사, 통신사, 이커머스 마켓 등 광범위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2019년도 기준 약 20조원의 규모(*출처: 통계청, 한국소비자원)로 추정되며 글로벌 시장의 경우 2,000조의 규모다. (*출처: 일본 Yano Research Group)
하지만, 마일리지 발행사들의 다른 정책, 마일리지 소멸, 소량의 적립금, 일부 금액 사용 등 실생활에서 이용하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3조원대의 30% 마일리지가 소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국토교통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여 본인의 마일리지를 한곳으로 교환/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화제다.
그 중 올 상반기 런칭 예정인 MileVerse(이하 마일벌스) 프로젝트(대표 정진형)가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마일벌스는 마일리지 + 유니버스의 합성어로서 새로운 결제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의 기능(마일리지 교환/통합)뿐 아니라 기프티콘 구매, 일정 금액 할인, 그룹사 내부 결제 등 제한적인 사용이 아닌 스마트폰과 POS 기기 연동을 통하여 고객이 상품을 구매 시 실물로 확인 후 편의점, 마트 등에서 즉시 결제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마일리지 소멸 기간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마일리지 교환/통합,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는 G마켓, Qoo10 말레이시아(법인장) 등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마일벌스는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사용이 제한적이고 불편하여 사용되지 않던 마일리지를 고객이 실생활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가맹점을 확장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용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며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경우 마일리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