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와 DJ 장성규까지 한 방에 매료시켰다.
MBC 새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주인공으로 나서는 옥택연이 오늘(17일) 방송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드라마의 비하인드부터 연기에 대한 생각까지 재치를 동반한 진솔한 대화들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옥택연은 이번 라디오 출연을 계기로 DJ 장성규와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옥택연은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청취자들을 위해 윙크를 해달라는 장성규의 제안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윙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에 흡족해 하는 장성규의 모습은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여기에 '더 게임'에서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역할을 맡았다는 옥택연의 캐릭터 소개에 장성규는 죽음을 보는 눈빛 연기를 요청했다. 옥택연은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보냈고 오디오는 물론 비주얼도 아낌없이 활용했다.
옥택연은 '더 게임'의 공식 홍보요정으로서 능력 또한 최대치로 발휘했다. 함께 연기하고 있는 이연희, 임주환과의 호흡부터 첫 방송 날짜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던 것. 특히 "스릴러와 멜로 장르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며 '더 게임'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가 잘 되면 라디오를 다시 찾아달라면서 그때 다시 만나 '내 귀에 캔디'를 부르자는 제안이 나왔다. 옥택연은 흔쾌히 'OK'를 외쳤다.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옥택연과 DJ 장성규는 입담 시너지를 제대로 발산했다.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