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백예린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팬들을 위해 추가공연을 확정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2월 8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공연의 2주 뒤인 22일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체조경기장은 1만여석의 대형 공연장으로 가수들이 한 번쯤 꿈꾸는 무대다. 아이유가 이 공연장을 매진시킨 바 있다.
큰 공연장으로 옮긴 것에 대해 백예린 측은 "보다 많은 팬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인한 피해와 원가 양도라는 명목 하에 사기 피해 역시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불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플미를 근절하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예린의 앙코르콘서트 ‘Turn on that Blue Vinyl’은 2월 3일 오후 8시에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