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수 212만 명을 돌파한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의 남다른 흥행 저력에 극장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히트맨'이 개봉 2주 차에도 꾸준한 흥행 행보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은 개봉 11일 차인 1일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2주 차에 누적 관객 수 212만 명을 동원하는 흥행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설 당일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판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남다른 흥행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설 개봉 경쟁작들 틈에서 이뤄낸 뜻깊은 결과다.
관객들을 유쾌하게 사로잡으며 개봉 3주 차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히트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