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왼쪽에서 네번째)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이 베트남 고저스 뷰티 관계자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디병원이 태국·인도네시아·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다. 4번째 해외 진출이다.
아이디병원은 베트남 업체인 고저스 뷰티(Gorgeous Beauty)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고저스 뷰티는 아이디 브랜드의 피부과, 뷰티플러스(쁘띠), 치과를 현지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2분기 내에 하노이 중심가에 복합 뷰티센터 1호점을 오픈한다.
이 뷰티센터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하노이 명소 중에 하나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 설립하고 10층짜리 단독 건물 전체를 아이디 병원의 SI를 그대로 살려 리뉴얼한다.
한국의 센터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아이디 브랜드의 센터임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뷰티 신흥시장인 베트남에서도 한국에 방문해야만 누릴 수 있었던 id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