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 15회 방송에는 김도현이 드림즈의 전력분석팀장 유경택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위기속에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드림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세(권경민)가 강행한 투수 하도권(강두기)의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에 프런트는 앞으로 드림즈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고, 홍보팀에서는 재송그룹이 드림즈에게 한 행동을 기획기사로 내보낼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도현(유경택)은 윤선우(백영수)와 함께 '강두기가 나간 드림즈 몇 승을 잃고 시작하는가' 기획기사에 보탤 자료를 수집하며 언론 공론화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 남궁민(백승수)이 야구협회에 이면계약서를 정식적으로 고발, 보도자료와 함께 여론을 드림즈의 편으로 만들며 하도권 트레이드 무효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현은 내부고발자로 몰릴 남궁민을 걱정하는가 하면, 트레이드 무효화에 프런트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초반에 보여줬던 시니컬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