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는 제품 체험이 필수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공지하고, 제품을 소독하는 등 매장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 자택을 방문하는 설치 기사, AS 등 고객 대면 직원들에게도 마스크 필수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감염 확산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예방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장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상담 시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고객이 사용한 안마의자는 사용 후 바로 소독을 하고, 1일 2회 전체 안마의자 소독작업을 실시하여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 고객 대면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관리도 강화했다.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는 설치 기사 및 AS 기사들에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안내했으며, 고객 자택 방문 시 현관에서 추가 소독을 하여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휴테크가 입점한 매장들도 위생수칙을 강화했다. 공통으로 현장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를 지급하는 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직원들의 체온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휴테크에서 안내하는 각 가정에 있는 안마의자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외부 측판은 시중에서 사거나 직접 만든 소독제를 분사하여 소독하고, 안마의자 시트(합성 가죽)는 중성세제를 마른걸레에 묻혀 닦아내거나 살균 기능이 보조적으로 함유된 섬유탈취제를 분사 후 자연 건조하면 된다. 이때마른걸레는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흡수시켜야 하며 문질러서 닦아내는 것은 절대 금지다.
손 소독제를 구하기 어렵다면 최근 경남도에서 공개한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적정 에탄올 농도는 60~70%), 증류수(정제수), 글리세린, 공병을 준비한 후 에탄올과 정제수, 글리세린을 8:1:1 비율로 섞으면 된다. 이 ‘셀프 소독제’를 사용하면 가정에서 안마의자를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휴테크 관계자는 “안마의자 소독은 ‘완전 살균’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근본적인 예방법은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세균 전염을 막기 위한 손 세정제 사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