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 13회에는 의뢰인으로 나선 배우 안혜경과 절친 배다해가 쌀롱에 출격, 7년 우정을 과시하는 케미스트리로 예능감을 터뜨렸다.
안혜경과 배다해는 오프닝부터 빵빵 터뜨리는 티키타카 멘트를 자랑했다. 배다해는 평소 안혜경이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스타일링을 지적하며 "메이크업도 잘해줬고 스타일도 잘해줬는데 언니가 소화를 못하는"이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슬픈 소화력을 폭로했다. 또 안혜경이 다시 입어도 될 옷들이 많다고 당당히 말하자 "솔직히 그 옷이 지금 입을 수 있는 옷인지 모르겠다"라고 평하며 냉혹한 현실 우정을 보여줬다.
패션 메이크 오버 시간, 월화수목금 버전의 데일리 스타일을 소화하며 러블리함과 이지적인 매력을 동시에 뿜어냈다. 만족도 200% 스타일 변신에 상황극까지 선보이며 기뻐했다. 미팅룩부터 야근룩, 캐주얼룩, 데이트룩, 불금룩까지 검은색 니트 한 벌로 다채로운 변신에 성공, 여성시청자들의 패션고민을 해결했다.
배다해는 안혜경의 메이크 오버를 기다리는 동안 끼를 폭발했다. 자신이 바랐던 안혜경의 패션에 격한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꿀바른 듯한 보이스로 노래를 불러 듣는 이들의 고막을 힐링시킨 것. 쌀롱 패밀리와 쉴 틈 없는 수다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그런가 하면 뷰티 어벤져스는 실용성으로 꽉 찬 메이크 오버로 완벽한 삼박자를 선사했다. 누구나 갖고 있을 만한 심플한 아이템, 짧은 시간, 쉬운 방법을 통한 365 데일리 스타일링으로 만족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