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수영, 인교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유한 류수영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류수영은 "좋아하는 거지 잘하진 못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식, 양식은 물론 식빵까지 직접 만든다고.
인교진 역시 "주말마다 (박하선 씨에게) 요리를 해준다고 들었다"며 얘길 꺼냈다. 이에 류수영은 "밥을 해주면 좋아한다. 아내에게 주말에 '뭐 먹을래?' 하는 게 당연하다"며 웃었다.
각각 결혼 6년 차, 3년 차인 인교진과 류수영. "평소 육아를 많이 도와주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아내가 매일 라디오를 해서 꼭 (육아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며 "지금 여기 나와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오늘 춥다고 들었는데 추위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희동 탐방을 마치고 류수영-이경규, 인교진-강호동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한 네 사람. 류수영은 "빈 손으로 갈 수가 없어 준비했다"며 고등어, 매생이, 굴이 담긴 봉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