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최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공연 취소나 연기는 아니다. 관계자는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도 협의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참가한다. 내달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