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클라이밍 도전에 나선다. 태어나 처음으로 높은 벽을 마주한 아이들의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본 방송에 앞서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클라이밍에 도전 중인 윌벤져스가 담겨있다. 아이들은 앙증맞은 손으로 클라이밍 홀드를 잡고 벽을 오르고 있다. 높은 벽 앞에서 더욱 쪼꼬미로 보이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절로 응원을 부른다. 특히 벽에 딱 붙은 윌리엄의 모습은 윌리엄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 스파이더맨을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철봉에 매달린 윌리엄의 모습이 시선을 빼앗는다.
이날 샘 아빠는 오랜 친구 쪽쪽이와의 이별에 힘들어하는 벤틀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항상 어딘가에 올라가는 걸 좋아하던 벤틀리에게 딱 맞는 클라이밍에 나선 것. 그러나 4세 벤틀리에게 클라이밍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이에 형 윌리엄이 벤틀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직접 클라이밍에 도전했다는 전언. 특히 윌리엄은 초등학생이 도전하는 어려운 코스를 선택, 벤틀리에게 ‘할 수 있다’의 정신을 전하려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윌벤져스는 무사히 클라이밍 벽을 오를 수 있을까. 아이들의 도전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슈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