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김청아)는 22·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비극의 진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호은(구준겸)의 자살방조죄로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설인아는 그럼에도 경찰서에 나가 청소를 하고 다른 경찰들을 도왔다. 정원중(문준익)에게 받은 구준겸 사건 경위서를 이태선(강시월)에게 줄 것인지 고민했다.
이와 함께 김재영(구준휘)은 박끝순 할머니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김재영이 안타까웠던 설인아는 그를 위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결국 김재영의 손을 잡기로 한 설인아아는 차갑고 냉정한 나영희(홍유라) 앞에서도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비극의 시작인 구준겸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설인아가 앞으로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갈 것인지 주목된다.
설인아는 드라마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더욱 풍부한 감정 연기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드라마를 훌륭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매회 설득력 있는 연기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열연 중인 설인아가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