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영화 '기생충'의 채끝 짜파구리에 도전한다.
26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90회에서는 김수미가 3기 제자 이태곤, 광희, 골든차일드보민과 마지막 수업을 갖는다. 이날 제자들은 스승 김수미를 위해 손맛 가득한 선물을 전달한다.
김수미는 엄마 손맛이 가득한 반찬 레시피를 소개한다. 감자를 투박하게 깎고 고추장 양념을 발라 조려낸 고추장 감자조림 요리법을 알려준다. 건어물 반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아귀채를 활용한 새로운 반찬도 선보인다. 아귀채에김수미표 고추장 양념을 더해 아귀채 무침을 만든다.
미나리 김치 레시피도 공개된다. 미나리의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5~10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고, 신선한 맛과 식감이 장점이라는 김수미의 설명이다.
앞선 방송에서 소개됐던 김수미표 닭볶음탕에 닭고기 대신 돼지갈비를 넣은 돼지갈비 볶음탕도 만들어본다. 또 냉장고에 묵혀뒀던 어묵을 면처럼 길게 썰어 만드는 어묵 우동과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채끝 짜파구리까지 독특한 면 요리도 만든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