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3월 1일에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며 설인아(청아)를 둘러싼 관계의 갈등이 풀리기 시작했다.
앞서 어린 시절 청아는 조우리(문해랑)의 학교 폭력으로 인해 죽음을 결심했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진호은(준겸)의 죽음에도 연관돼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민석(도진우)이 죄책감으로 인해 설인아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안쓰러워했다.
이를 모르는 설인아는 상냥하게 오민석을 대했고 그는 더욱 미안함을 가진다. 여기에 박혜미(홍화영)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혜미도 조우리를 멀리하게 된다.
설인아는 김재영(준휘)이 진호은의 뺑소니 사건을 덮은 사람이 나영희(홍유라)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의 옆에서 함께 안타까워하며 위로했다. 설인아는 여전히 "(뺑소니) 사건 자료 언제 줄래? 재심 서둘려야 할 것 같아"라는 이태선(시월)의 재촉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 사건의 열쇠를 풀게 될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